[좋은뉴스] 학우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장학금 / YTN

2017-11-15 1

요즘 대학생들, 학점이나 취업문제로 서로를 경쟁 상대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죠.

그런데 같은 학교 학생들을 위해 재학생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습니다.

학생이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성균관대 학교발전 홍보대사 학생 37명은 지난달 5월부터 교내에 부스를 만들어 모금 활동을 벌였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된 교내 장학금 모금 프로젝트였는데요.

학교나 기관에 장학금 신청을 했다가 아쉽게 탈락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적게는 100원부터 많게는 18만 원까지 약 300여 명의 재학생이 밥값과 커피값을 아낀 쌈짓돈을 내놨는데요.

이렇게 모인 돈을 어제 오후 재학생 3명에게 각각 200만 원씩 장학금으로 전달했습니다.

십시일반 모아준 돈을 받은 학생들도 그 감회가 남달랐다고 하는데요.

아주 특별한 장학금을 통해 서로 간에 끈끈한 정이 조금은 더 자랐으면 좋겠네요.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70706171962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